지로나의 공격수 아르템 도브벡은 전반전에 빠른 해트트릭을 기록해 팀을 일요일 홈 클럽인 세비야에 5-1로 승리시키며 호스트를 스페인 프리미어리그 정상으로 되돌렸습니다.
이번 토너먼트의 놀라운 결과인 지로나는 승점 52점으로 단독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는 오늘 오전 알메리아를 상대로 3-2로 승리하고 경기를 앞두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1점 뒤진 것입니다.
세비야는 승점 16점으로 강등권보다 1점 높은 17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반 10분 세비야의 아이작 로메로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원정팀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3분 사비오의 크로스를 도브벡이 근거리에서 헤딩슛으로 연결해 1-1 동점을 만들어낸 것이다.
도프픽은 포르투의 패스를 받은 지 2분 뒤 지로나를 선제골에 투입했고, 우크라이나 국가대표는 전반 19분 완벽한 로우슛으로 세 번째 골을 터뜨려 올 시즌 리그 14호골을 기록했다.
지로나는 55분 사비오의 두 번째 어시스트 이후 빅토르 치간코프의 눈부신 마무리로 리드를 강화했고,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정규 경기 마지막 순간에 팀의 골을 확정지었습니다.